안드로이드 / JuiceSSH /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SSH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어느 정도 트래픽이 있다면 웹호스팅보다 클라우드 호스팅이 저렴합니다. 도메인이 많고 여러 사이트를 운영할 때에도 웹호스팅보다 클라우드 호스팅이 저렴합니다. 클라우드 호스팅의 단점은 웹서버 구축과 유지를 직접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저렴한 게 맞지만, 그렇지 않다면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웹서버 구축을 해놓으면 왠만해선 건드릴 일이 없지만, 간혹 장애가 생깁니다. 그러면 서버에 접속해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리눅스 서버라면 보통 SSH로 접속해서 작업합니다. 만약 PC가 앞에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구글 플레이에서 SSH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SSH 앱이 여러 개 나옵니다. 스마트폰에서 작업을 할 수 있군요.
여러 가지 앱 중에서 JuiceSSH를 설치해보았습니다. 앱을 실행하고 연결을 탭합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 아이콘을 누르니 서버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름을 정하고, 내 서버의 정보를 입력하고, 오른쪽 위에 있는 V 아이콘을 누릅니다.
방금 만든 연결을 누릅니다. 서버에 접속하네요.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PC에서 SSH로 접속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면 됩니다. 그런데, 불편하기는 합니다. 글자도 작고 키보드도 작고, 화살표 키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도움말에서 많은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데, 작업할 게 많다면 가까운 PC방 가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앱이 있어서 아주 든든합니다. 재부팅 정도는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니까요.